오는 10월23일경…고유가 공동 대응방안 모색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5개 에너지 소비국을 대상으로 한 각료회의가 오는 10월 처음으로  개최된다.


29일 익명을 요구한 산업자원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등 5개국 각료회의가 10월23일경 중국 북경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본지 취재결과 지난달에는 실무국장 회의까지 마쳐 최종 일정 조율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의를 제외하면 에너지 소비국만을 대상으로 한 각료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모두를 대상으로 한 각료회의가 2번정도 진행됐을 뿐이다. 각료회의는 최근 에너지 다소비국으로 급부상한 중국이 제안했다.


이 회의에서는 최근 고유가가 계속된데 따른 소비국들이 앞장서 세계에너지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앞장선다는 메세지와 함께 고유가에 대비한 에너지 소비국 5개국의 공동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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