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ㆍ㈜코렘프와 협약…전자발주론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온라인 중기지원시스템을 구축, 협력업체에 간편하게 생산 및 원자재 구매자금을 대출해 주는 ‘전자발주론’을 시행한다.

전자발주론은 한수원과 협력 중소기업간 전자계약서를 근거로 생산과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간편하게 대출해 주는 제도로 신청, 심사, 대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시중금리 대비 약 2%P 이상 저렴하게 빌릴 수 있으며 최대 3배까지의 대출한도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수원은 2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김종신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한정철 코렘프 사장, 유환철 중소기업청 사무관 및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모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및 코렘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 지원시스템(sPR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중소기업 지원시스템은 ‘한수원-협력중소기업-신한은행’을 온라인으로 연계, 협력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 기업신용정보 등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대ㆍ중소기업 상생경영 시스템이다.

 

협력기업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입찰정보, 기자재 전자상거래, 경영정보 등 경영활동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신 사장은 “온라인 대ㆍ중소기업 상생시스템 가동으로 중소기업의 저리 대출뿐 아니라 재무 및 영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다음달부터 두 달간 서울, 춘천, 고리, 영광, 울진, 월성별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들에게 시스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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