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해외수출로 시장 확대 모색
대한전선, 해외수출로 시장 확대 모색
  • 권석림
  • 승인 2008.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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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비중 전체 매출 55% 넘어… 영업가치 상승 예측

대한전선이 올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증권업계도 송배전설비의 장기 호황 추세에 따라 지분가치와 영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대한전선은 전략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안정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초고압전력 프로젝트와 광복합 가공지선(OPGW) 등 주요제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OPGW는 일반적인 가공송전선로의 보호 역할뿐 아니라 가공지선에 광섬유를 내장해 광다중신호 전송기능까지 첨가한 케이블이다.

대한전선은 또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기술혁신 과제를 선정해 신기술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연구개발(R&D)센터의 시설과 연구 인력을 대폭 강화해 미래 기술제품 개발에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다져온 수출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미국과 호주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최근 세계적인 전선업체 프리즈미안(Prysmian) 지분 9.9%를 인수함으로써 초고압 케이블 등 기술집약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럽, 미주 등 선진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대한전선의 수출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2005년 55%, 2006년 56%로 수출비중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작년 11월30일 제 4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느 '1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업적도 달성했다.

대한전선의 이같은 해외시장 개척은 본사 및 해외 현지법인ㆍ지사의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탄탄한 조직력에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1964년 베트남과 대만 등에 46만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전선 수출의 문을 연 대한전선은 꾸준한 해외 시장 공략으로 현재 해외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는 물론이고 해외 현지 법인과 지사를 거점으로 활동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도 대한전선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자회사를 통한 밀착된 조직력으로 공고한 파트너십이 대한전선의 해외 마케팅의 매우 큰 강점이며, 전 세계적인 송배전설비 장기 호황은 지분가치와 영업 가치를 매우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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