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기 공업용수 원활한 확보…폐수 무방류 사업장 실현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 보령화력본부가 최근 본부 내 종합폐수처리설비 성능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2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1983년 설치된 이래 쉼 없이 가동되며, 충실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던 종합폐수처리설비는 장기사용에 따른 노후화로 2006년 초 설비진단 및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기술용역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성능개선에 착수했다.

 
이번에 준공된 폐수처리설비는 기초 토목구조물부터 제어분야까지 광범위한 설비 교체와 공정개선이 수반됐으며, 하루 2000톤이 넘는 폐수를 공사 중에도 정상 처리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완료, 향후 유사 사업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발전은 공사의 성공적 준공으로 12월에 준공이 예정된 보령 7,8호기의 발전용수를 원활히 확보하게 됐고, '폐수  무방류 사업장'을 실현해 명실공히 환경친화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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