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급전소 전력IT설비 정상가동 돌입
천안급전소 전력IT설비 정상가동 돌입
  • 권석림
  • 승인 2008.01.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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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ㆍ전력시장 운영 백업체계 완비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25일 충북 천안시 북면 천안지사에서 전력IT설비 정상운영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수훈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간부와 시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설공사 추진경과 보고, 내빈축사(한전KDN 최정길 전무), 기념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산실과 천안 급전사령실을 둘러보고 대규모 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향후 천안지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전력IT 설비는 주시스템과 예비시스템이 같은 장소(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전본사)에 위치하고 전력과 통신망 등이 동일한 경로로 구성돼 구역내의 화재 등 만일의 재해 발생에 노출되는 취약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력거래소는 기존의 후비급전소의 전력IT설비를 약 100여㎞ 이격시켜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비 전력IT설비를 이전키로 확정했다.


천안지사에 이설된 전력IT시스템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평상시에 천안급전소는 수도권 이외의 154㎸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계통운영요원을 확보하고 올 상반기 현장  투입을 목표로 중앙급전소에서 실계통 급전운영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또한 천안급전소는 서울에 위치한 중앙급전소의 IT설비가 재해 또는 장해발생 등의 비상시에도 시스템적으로 완벽한 백업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이설공사를 진두 지휘했던 김명웅 전력거래소 부장(현 IT기획운영팀장)은 "이설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설비손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무진동 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우천속에서 시속 50㎞ 속도로 이설현장으로 운반할 때 책임자로서 마음 조렸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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