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핵전집단공사와 기술지원 체결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기공이 중국 원전 정비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전기공은 중국 광동 현지에서 중국의 주요 원전사업자 광동핵전집단공사와 원전 정비기술 지원계약을 30일 체결할 예정 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기공은 중국 광동핵전집단공사 산하 원자력발전소 운영전담회사인 대아만핵전운영공사측에 원자력발전소 검사, 진단, 보수, 직원훈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비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함윤상 한전기공 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전 정비 시장”이라 면서 “이번 정비기술지원 계약을 통해 광동원전측은 고품질 정비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한전기공은 잠재력 높은 중국 원전정비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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