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30일 한-오만 정책협의회 개최

오만 액화천연가스 도입 논의가 확대된다. 

 

외교통상부는 제8차 한-오만 정책협의회를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문제, 오만 내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 등 경제이슈가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아랍 18개국과 함께 창립을 추진중인 '중동 소사이어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 마영삼 아ㆍ중동국장이, 오만측에서 살림 알 리야미 외교부 동아시아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만은 우리의 제3위 LNG 도입국이자 제7위 원유 도입국"이라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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