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비기술(IT) 기반 업무혁신 사업으로 탈바꿈

한전KPS(사장 함윤상)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이 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키노스(KINNOS)’라 명명된 한전KPS ERP는 대규모 핵심인력과 자원을 투입, 한전KPS의 모든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동시에 혁신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경영혁신의 완결이자 새로운 경영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31일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LG CNS컨소시엄이 컨설팅 업체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업무 프로세스 혁신(PI)과 ERP 구축뿐만 아니라 지식경영 및 인사제도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지식경영시스템, 기업포탈 등이 연계되는 첨단 정보기술(IT)기반 업무혁신 사업으로 공공 ERP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공기업 ERP 최초로 전사적인 병행테스트를 실시했고, 전국 50개 사업장에서 현장 설명회를 실시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전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전KPS는 작년 6월 착수해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내 성공적으로 ERP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는 시스템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통해 가치중심의 선진 경영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윤상 사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조명하고 혁신하여, 그것을 ERP라는 선진 시스템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하영목 LG CNS 상무는 “한전KPS는 진일보한 선진 IT 구축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영기법의 도입, 정시산업의 경쟁우위 확보 및 기업가치의 극대화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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