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경주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는 31일 경주시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 쌀 150포대(각 읍면 50포대씩)를 지역 농협에서 구입해 양남, 양북의 '어려운 세대 후원회'와 감포 월드비전 등 봉사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원 동호회인 ‘사랑나눔회’도 태연학원과 경주 성애원, 애가원 등을 방문해 선물(각 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껏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700여만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은 경주시 관계자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월성원자력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오는 4일에는 ‘사랑 실은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떡국용 떡과 참치 선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용래 대외협력실장은 “월성원자력에서 전한 작은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설에도 지역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주시 상품권 4500여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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