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 국립경주박물관 직원을 초청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 직원들과 월성원자력 직원가족들로 구성된 박물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경주박물관과 월성원자력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의 교류 2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경주시민들에게 크고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경주 챔버오케스트라(단장 신봉희)’가 연주를 맡아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영화음악인 ‘오버 더 레인보우’, ‘문 리버’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이영훈 관장과 태성은 본부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다함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두 기관의 결속을 다졌다.


두 기관은 2006년 2월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결연을 맺은 이후 직원 가족 대상 역사문화강좌, 대구경북지역 재소자 대상 '나눔 교실'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훈 국립경주박물관장은 “2008년에도 서로 힘을 모아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사업이 많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해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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