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서 테크니컬 실리콘 생산 예정

유한킴벌리와 동서식품 등의 대기업에 상품포장용 판지상자를 공급하고 있는 한진피앤씨(대표 이종상)가 태양광 가치사슬의 첫 단계인 폴리실리콘 제조산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22억원을 투자해 신동홀딩스와 우즈베키스탄 극소전자 공학센터가 각각 50%, 20%를 투자해 설립하는 신규법인 '솔라테크'의 지분 30%를 확보, 계열회사로 편입시켰다.

 

앞서 한진피앤씨는 이들 회사와 지난달 25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서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한진피앤씨는 이미 확보한 3만평의 현지 공장을 통해 규사에서 폴리실리콘의 전 단계인 테크니컬 실리콘을 생산하는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피앤씨 관계자는 "현지 정부와 광업권 계약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연말까지 시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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