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신재생에너지 일반보급보조사업에 참여할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의 참여제안서를 11일부터 공단 홈페이지(http://www.kemco.or.kr)에서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일반보급보조사업 지원액은 41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올해부터 
일반보급사업, 시범보급사업, 계획보급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일반보급사업을 상시 접수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기업을 먼저 선정한 후 전문기업이 소비자를 발굴하거나 소비자가 전문기업을 선택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태양광(50kW 이하)을 제외한 태양열, 지열 분야는 지원 대상의 상한규모를 폐지했다.

 

공사기간이 1년 이상 되는 사업은 차기연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토록 해 에너지 다소비 중대형건물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시범보급사업을 자가용설비로서 국내 기술개발 결과를 활용하는 조건으로 일반보급보조사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지원하고, 계획보급사업을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등과 연계해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올해 일반보급사업이 상시접수 방식으로 전환돼 참여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신청의 내실을 기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문기업 또는 신청자가 사업 포기, 취소 또는 설치확인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향후 일정기간 동안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원공고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제안서는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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