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넷 김진도 사장 "해외자원개발, 선진금융 만나야 성공"
(주)포넷 김진도 사장 "해외자원개발, 선진금융 만나야 성공"
  • 최영수
  • 승인 2006.08.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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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해외자원개발 전문자산운용사 설립

"최근 정부와 기업이 너나 할 것 없이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선진금융기법과 결합하지 못하면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다년간 쌓아온 금융공학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에너지 자주권 확보에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포넷은 내달 국내 최초로 ‘해외자원개발 전문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파생상품 전문기업. 전문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배경에 대해 김진도 사장은 이같이 강조하며 “내달 ‘해외자원개발사업법(이후 해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대로 운용사를 설립,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에너지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재 국내 해외펀드에 간접 투자하는 에너지펀드가 약 10여개 있는데, 단순히 수익은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해외자원 확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는 오히려 외국기업의 자원 확보에 국내자본을 헐값으로 빌려주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날로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확보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간접상품보다는 대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해외 자원개발 광구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같은 포넷의 행보에 금융권은 물론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해외자원개발에 있어 본격적인 직접투자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전문자산운용사를 설립을 꾸준히 준비해 온 포넷은 국내 대형 투신운용사들 못지않은 역량과 노하우를 갖추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김사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 확보에 국가적인 관심이 고조돼 왔다”며 “향후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1호 유전개발펀드’에 대해 김사장은 “정부가 에너지 자원 확보에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성 정책 사업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고 “곧 민간 금융기관이 해외자원개발 펀드 개발 경쟁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포넷은 대형 투신사들과의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견지하고 있다. 해외 외환 및 파생금융 시장에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와 선진금융기법을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초기시장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식이나 채권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진 자원개발 펀드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그 투자가치를 적극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포넷은 해외자원 확보를 꾀하는 국내기업의 수요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핵심 원자재 확보는 기업의 존폐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국내 주요 에너지기업들과 연계해 주요 원자재 개발 광구의 지분을 확보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해외자원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한편, 중앙아시아와 남미 등 자원부국에 현지법인을 개설해 정보력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사장은 "해외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포넷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휴를 주문했다.

 

 <김진도 사장 약력>
1962년          출생
1980년          서울대 치의예과(중퇴)
1997~2000년 선물옵션 트레이더
2001년          한국방송대 경제학과 졸업
2001년          수원대 금융공학대학원 입학(휴학)
1999년          BM KOREA이사
2000년          (주)포21 대표이사
2000년~현재  (주)포넷 대표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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