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세계원자력에너지파트너십 가입

◆핀란드 페노보이마, 신규 유니트 건설 위한 환경영향평가 프로그램 제출

핀란드의 추가 원자로 2기에 대한 건설 가능성을 검토하는 환경영향평가(EIA) 프로그램이 최근 제출됐다.

2007년에 구성된 산업ㆍ에너지 회사들의 컨소시엄인 페노보이마는 환경영향평가 프로그램을 핀란드 고용ㆍ경제부에 최근 제출했으며 후보지로는 크리스티난카우푼키, 시모 등 4개 지자체가 평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ㆍ경제부는 오는 4월7일까지 이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공모하는데 EIA 절차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IA 프로그램은 고용ㆍ경제부의 웹사이트(www.tem.fi)에 게시된다.
  
페노보이마는 크리스티난카우푼키, 시모 등 4개 지자체에 1~2기의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
 
검토중인 이 원전의 대안에는 150만~180만kW의 발전용량을 갖춘 1기 또는 100만~125만kW의 발전용량을 갖춘 2기의 건설이 포함돼 있으며 가압수형로와 비등수형로가 모두 검토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또 사용후핵연료의 소내 중간저장, 중ㆍ저준위 폐기물의 취급 및 최종 처분, 국가계통에 대한 송전의 이행 등이 포함돼 있다.
 
핀란드는 상업운전중인 원전 4기 및 160만kW급 유럽형 가압경수로인 올킬루오토 3호기 등 건설중인 1기를 보유하고 있다.
 
◆ 미국 웨스팅하우스, 2016년 남아공에 110만kW급 AP1000 3기 공급 계획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가 2025년까지 2000만kW의 원자력발전 용량뿐만 아니라 2016년초 남아공에 110만kW급 AP1000 원자력유니트 3기를 공급하기 위한 계획안을 최근 제출했다.
 
이들 계획안의 제출은 작년 11월에 남아공 전력업체인 에스콤이 발급한 초청장에 따른 것이다. 

웨스팅하우스는 이들 계획안의 어떠한 세부사항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 계획에 대해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쇼그룹 및 남아공 전력회사인 머레이 & 로버츠와 협력해 제출된 것이며 쇼, 머레이 & 로버츠는 이들 계획안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 관계자는 “AP1000은 입증된 발전시스템 및 진보된 피동적 안전시스템을 갖춘 부품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남아공에 이상적"이라면서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최종 설계승인 및 설계인증을 받게 될 유일한 원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GNEP 가입…원자력발전 프로그램 착수 검토중
세네갈이 세계원자력에너지파트너십(GNEP)에 최근 가입했다.

이로써 이 그룹의 회원국수는 20개국이 됐다.
 
미 에너지부(DOE)는 독일,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세네갈 대사인 체이크 실라씨가 비엔나의 IAEA 본부에서 지난 1일 GNEP의 기본성명서에 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DOE는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세네갈이 자국의 원자력발전 프로그램 착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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