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매출 10조, 영업이익률 10% 달성 등 중기계획 발표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매출액 5조1861억원을 달성하고 2010년에 매출액 10조원을 올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업협회에서 기관 및 일반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열고 2007년 실적분석과 함께 2008년 및 중기 경영계획, 사업부문별 전망 등을 발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건설기계와 공작기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따른 주요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흥시장 개척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조1861억원,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수익성 개선활동 진행으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씩 증가한 5009억원과 417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건설기계사업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차세대 제품 출시와 휠로더 사업을 개시하는 한편 러시아와 인도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공작기계사업은 고급형 신기종 출시 및 중국시장에 본격 진입할 예정이며, 디젤엔진사업의 경우 중국과 인도의 대형고객 확보와 유로-4엔진 및 CNG엔진을 통한 선진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밥캣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임직원 역량 확보, 신흥시장 공략,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2010년에 매출액 10조,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부문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4조27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주력제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각각 27%, 54% 증가한 3855억원과 309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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