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흠 애널리스트 "태양전지 성장 수혜주"

웨이퍼 공정제품과 잉곳 그로워 핫존을 생산하고 있는 티씨케이의 향후 사업전망이 밝다는 증권가의 보고서가 나왔다.

  

대우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18일 티씨케이와 관련 "작년 4/4분기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안정적인 고성장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태양전지 등으로 꾸준한 고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밝혔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티씨케이가 지난해 탁월한 실적 안정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국내 웨이퍼 업체의 증설, 웨이퍼 성장장치 시장 성장, 높은 시장지배력 유지, 고부가가치 코팅제품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티씨케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47%, 64%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예상 수주량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흑연 원재료를 확보하거나, 태양전지용 웨이퍼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경우 실적을 추가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씨케이는 케이씨텍과 승림 카본금속, 일본계 도카이카본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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