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크라비 지방의 섬 33kV 해저케이블로 연결
전선 전문업체 넥상스가 태국에 800만 유로 상당의 전력케이블을 공급한다.
넥상스는 18일 이탈리아-태국 퍼블릭 디벨롭멘트 주식회사(ITD)와 안다만 해안에 있는 태국 남부 크라비 지방의 여러 섬을 연결하는 데 사용될 33kV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태국의 지역전력당국(PEA)을 대신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33kV의 해저 케이블은 코시보야, 코푸, 코피피돈, 라일베이와 코란타 섬들을 연결하는 전력 확장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크라비 지역 섬들간의 보안을 강화하고, 전력 공급량을 향상하는 데 특히 초점을 맞춘 것으로 태국 전력 기간산업 발전을 위한 전체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넥상스는 전체 길이가 33.3km인 두 종류의 XLPE 절연, 납 피복, 3코어의 전력선에 광케이블이 포함된 전선을 공급한다.
파트릭 바트 넥상스 초고압 전력사업 부문 사장은 “태국 현지에서의 넥상스의 든든한 입지와 태국 지역 전력 당국과 수행한 프로젝트에서 이룬 훌륭한 성과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