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국 박사, 적색ㆍ녹색 이어 청색 투명형광체 개발

에스앤피에너지(대표 김호기)는 러시아인 과학자로 이 회사에서 기술개발을 해온 김성국 박사(영문명 김센)가 지난 1월 적색, 녹색의 투명형광체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이어 지난 15일 청색의 투명형광체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앤피에너지에 따르면 이 세 기본 색상의 투명형광체는 효선전기(대표 박현주)에서 이성호 기술이사의 도움을 받아 형광등으로 만들어 확인했다. 이 세가지 투명한 형광체를 포함하면 백색으로 만들어져 초절전의 형광등제조가 가능하다.

 

김 박사는 "투명한 백색형광체는 형광등만이 아니라 PDP, LCD, Solar Cell, LED 등에 적용하면 고효율의 광학기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피에너지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연구개발부서를 설립하고, 형광체 보호막을 형광등에 적용하는 실험을 최근 완료했다. 현재 종업원 13명, 연간 매출 21억원(2007년)의 소기업으로 에너지 관련분야의 신기술을 기초로 신소재 제조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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