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함윤상)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모색에 적극 나섰다.

한전KPS는 19일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 경영목표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2008년도 중소기업 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전KPS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시스템 개선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지원 ▲제품 판로 지원 및 구매 확대 ▲중소기업 성공모델 생산 등 4개 항목과 19개의 추진과제를 정하고 이를 시행키로 했다.

 
한전KPS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론, 공공구매론, 펌뱅킹 제도 등을 도입, 연구개발 사업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력소자(SCR) 진단장비 성능향상 등 9개의 연구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1350℃급 터빈 버켓 및 노즐 소재제조 기술개발 등 4개의 정부 및 관련기관 연구과제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협력해 연구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전KPS는 발전정비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경쟁효율화를 위해 금화PSC, 석원산업, 일진정공, HPS, 원플랜트, 에이스기전 등 민간정비 육성업체에게 기술을 전수, 정비기술능력 향상을 통한 기술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KPS는 해외사업의 공동진출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의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필리핀, 나이지리아, 수단, 인도 사업 등 중소기업 기술인력 해외파견을 통해 글로벌 경험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신기술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구매 촉진을 통해 국산기술 향상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 전력그룹사 중소기업 지원 통합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추진실적 점검 등 피드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개선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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