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이 세계 최대의 DNV CDM 인증원(노르웨이)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범사업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주최 '기후변화 대책 위크' 행사에서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기후변화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NV CDM 인증원(노르웨이)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범사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위해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시범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10월 인벤토리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11월 엄정한 서류심사와 사업소별 현장확인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온실가스관리 시스템 운영에 대한 국제기준의 준수와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한층 더 온실가스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발전부분에서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선도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기업활동으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발생량 통계산출 및 관리, 검증 등에 대한 관리시스템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고효율 가스터빈 도입을 통한 서인천복합화력 성능개선 사업'에 의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2007년 국가 온실가스 인증사업 중 가장 많은 11억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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