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버리고 '강한 협회' 조성에 신명 바치겠다"
"권위 버리고 '강한 협회' 조성에 신명 바치겠다"
  • 권석림
  • 승인 2008.02.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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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21대 회장에 남병주씨 압도적 표차로 당선/20일 제43회 정기총회서 전체 유효표 285표중 192표 얻어

남병주 후보(㈜보국 대표)가 제21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전기공사협회 제43회 정기총회에서 남병주 후보는 전체 유효표 285표 중 192표를 얻어 93표를 획득한 오두석 후보(㈜ 오성전기 대표)를 99표차로 따돌렸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대의원 287명중 28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특히 이날 선거는 각 후보 지지자간에 큰 마찰 없이 치러져 후보등록까지 치열한 물밑 선거전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병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또 “선거 기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대의원들과 이 영광을 같이 하겠으며, 끝까지 선전해 준 오두석 후보에게도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회장에 당선된 후 사회봉을 넘겨 받은 남 신임 회장은 전형위원과 협의 끝에 신임이사 16명과 감사 1인을 선임하고 2008년도 협회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승인받았다.

회장 선거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주창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총회를 통해 새로 들어설 집행부에서 전체 회원간 화합을 통해 우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이재훈 산업자원부 차관은 치사에서 “전기공사업도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적인 저비용ㆍ고효율 공법 개발에 노력하고, 정부도 21세기 성장 창출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내빈으로 이 차관을 비롯해 문호 한전 부사장, 강이원 한국전기공제조합 이사장, 양해원 전기학회 회장, 원일식 전기조합 이사장, 이희평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주창현 전 전기공사협회장의 퇴임식도 있었다.

주 전 회장은 “소중한 인연과 정을 마음에 담고 떠나게 돼 감개무량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어디에서 시작됐고 어디에서 끝나고 있는지 명확히 보이지 않았다. 다만 배의 엔진소리가 잦아드니 착역이 다가오고 있구나 하고 느낄 뿐이었다”며 3년간의 행보를 회고하기도 했다.

주 전 회장은 이어 “정도경영이라는 깃발을 내걸고 3년 동안 분주히 움직였고 행여나 목적지를 잃을까봐 지도를 보고 나침반을 수정하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해 1만1000여 전기공사업 기업인, 170여명의 직원의 권익을 책임진 수장으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이와 함께 "그동안 항상 곁에서 회원과 협회를 위해 동분서주한 박영한 전무, 자상하며 알뜰히 협회 살림을 이끌어 오신 고명배 상무, 언제나 과묵하면서 할일 하시는 김익만 감사, 그리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신 실장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다"고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협회 가족 모두가 꺼지지 않는 항해의 등물을 밝혀 새 항로를 찾아 힘차게 닻을 올리는 장엄한 출발을 평회원의 신분으로 지켜보며 또 임직원 한분 한분과의 소중한 인연과 정을 마음에 담고 떠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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