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영업강화로 '도약의 발판' 마련

영구자석회전자를 이용한 산업용 발전기를 개발해 주목받았던 썬테크발전기(대표 이선휴)가 중앙 영업을 강화하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24일 썬테크발전기에 따르면 신기술제품인 초고효율 디젤발전기 생산공장 증설과 더불어 서울 영업본부를 개소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영업망을 구축했다.

전남 순천 조례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썬테크발전기는 지난 20일 이선휴 사장을 포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서울영업본부를 개소했다.

지방에서의 영업한계를 극복하고 성장가도의 회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썬테크발전기 관계자는 “기존 발전기를 획기적으로 대체하는 ‘발전기 및 진동기의 회전자’ 개발에 성공,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기술력을 인정받는 가운데 작년 말 신기술제품인 영구자석 디젤발전기의 제2 생산공장을 준공해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회사의 성장성에 비춰 영업의 조직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효과적인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서울영업본부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영업본부 개소를 통해 썬테크발전기는 보다 빠른 영업 네크워크망을 구축, 매출 극대화를 이루며 힘차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썬테크발전기의 성장가도는 10여년 동안 오직 회전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제조기술에만 전념해 왔기에 가능했다.

이 회사는 일본 INP연구소와의 기술제휴를 통한 각고의 노력 끝에 영구자석회전자를 이용한 1500kW급 발전기 개발에 성공하며 그동안 영구자석회전자로서는 산업용 발전기에 적용이 어렵다는 기존의 기술 장벽을 깨는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는 기반기술을 확보했다.

기존의 코일 발전기에 비해 영구자석 발전기는 연간 사용금액이 10% 이상 절감되며 발전기의 효율이 95.5%로 기존 코일발전기의 88.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썬테크발전기의 영구자석 발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썬테크발전기는 작년 독일에서 개최된 뉘른베르크 발명전에서 전기분야 동상을 받았으며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품 전시회서도 우수발명품 금상 2개와 함께 특별상 1개(대만발명가협회장)도 수상했다.

독일 뉘른베르크 발명전,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 스위스 제네바발명전은 세계 3대 발명전시회로 불리고 있으며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스위스 제네바발명전에서 썬테크발전기가 또 다시 수상하게 되면 이 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이선휴 사장은 “오직 기술개발만이 치열한 국내외 경쟁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길이라고 여기며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중소기업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기술개발이며 작지만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강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서울영업본부 개소는 전국 네트워크망의 원활한 구축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기술투자에 쏟고 내수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등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적극 참여해 믿고 지켜봐 준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임직원 모두 인화, 단결, 화합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며, 웃으면서 일하는 기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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