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실태 및 사용량 통계구축 공로 인정

김찬규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실 팀장이 통계부분에서의 공로가 인정돼 내달 1일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통계청에서는 매년 '통계의 날'을 맞아 국가 통계조사 승인기관 300여개를 대상으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들에게 상을 시상해 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와 올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실태 및 사용량을 조사하고 통계자료로 구축해 이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는 제조업과 광업 등 생산부분 11만 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실태 및 사용량을 조사해 통계자료로 구축했으며, 올해는 가정부문 6만5000 가구와 상업부문 3만5000 업체를 대상으로 용도별, 형태별, 기기별 에너지사용량 및 온실가스배출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수송부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팀장은 "통계 자체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분"이라며 "향후 이 부분에 대한 발전이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나라 에너지 통계가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단시간에 그 질을 향상시키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기반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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