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임직원 100여명 참여

대한도시가스(대표이사 나성화)가 유조선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해안을 다시 찾았다.

 

대한도시가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22일 나 사장을 포함한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태안군을 방문해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20여분 떨어진 해안까지 접근, 미리 준비한 헝겊 등으로 바위와 돌멩이에 오염된 기름을 닦아내고 컵라면 20박스와 커피 등을 현지 주민에게 전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10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태안을 다녀갔지만 아직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봉사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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