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6595톤 감축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 제주화력 내연발전소가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승인받았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CO2) 배출량을 감축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정부에서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화력발전소는 2005년 6월 고효율의 신규 내연발전설비(40MW×1기)를 도입해 열효율 상승에 따른 연료 사용량 감소로 연간 온실가스(CO2) 배출량 6595 톤을 감축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제주내연이 국내 최초로 설비 효율개선 분야에서 국가승인을 받음으로써 양양풍력, 양양소수력 및 강원풍력 CDM사업과 함께 한국중부발전이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달 UN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보령소수력(7.5MW) 및 태양광발전(10MW) 사업에 대해서도 CDM사업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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