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엑셀에너지社, 몬티넬로 원전용량 증대 신청

◆ 미 시어런 해리스 원전 2호기 COL 신청

미국의 프로그레스 에너지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시어런 해리스 원전 2호기 건설을 위한 통합인가(COL) 제출을 최근 발표했다.
 
프로그레스 에너지는 최근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시어런 해리스 원전 2호기 건설 통합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아직 건설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결정을 내리는 데 추가로 1년 이상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그레스 에너지는 원자력 확대를 위해 COL 신청서를 제출하려는 자사의 계획들을 2005년 8월 NRC에 처음으로 통지했다.  

이 회사는 만일 신규 건설계획을 추진한다면, 신규 원자력 발전용량은 2018년 초부터 (해리스 원전으로도 알려진) 단일호기인 시어런 해리스 원전 부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NRC에 밝혔다.
 
◆ 몬티셀로 원전 용량 증대 신청

미국 전력업체 엑셀 에너지는 몬티셀로 원전의 발전용량 증대를 승인하도록 미네소타주 규제당국에 최근 요청했다.
 
미네소타 공공시설위원회에 제출된 신청서에서 엑셀 에너지는 몬티셀로 원전의 발전용량을 약 7만kW까지 증대하도록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호기의 비등수형로인 몬티셀로 원전은 61만3000kW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원전은 1971년 6월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최초 인가된 전기출력은 57만kW(또는 55만3000kW)였다.
 
NRC로부터의 승인도 요청하게 될 이 확대 프로젝트는 1억달러(6800만유로)~1억3500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 일본 원자력위원회, 원자력 혁신적 기술 개발 로드맵 책정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말 종합과학기술회의에 책정을 지시한 ‘환경에너지기술혁신계획’에 대한 원자력분야는 원자력위원회가 실질적인 검토를 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위원회는 ‘원자력 혁신적 기술 개발 로드맵’을 이달 중순에 책정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온실가스의 배출을 제로(0)로 하는 원자력의 혁신기술 개발을 철저히 추진해 실천과제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우선순위와 추진방법도 밝히기로 했다. 

원자력위원회는 앞으로 전문가와 관계부처에서 진행하는 공청회의 의견을 참작해 임시회의를 개최, 로드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 다음에 종합과학기술회의에 보고하고 정부가 책정한 계획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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