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총회서 선임…두산重서 풍력ㆍ연료전지 사업 이끌어

이남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49년생으로 부산상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한 후 2000년 사장을 거쳐 2007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품질경영인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 신임 회장은 두산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풍력, 연료전지 등 두산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 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협회는 이날 백우석 동양제철화학 사장, 홍성민 에스에너지 사장, 박봉일 대양전기 사장을 협회 이사로, 송효순 토탈이엔에스 사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230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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