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재난대비시스템 구축…안전한 사업장 운영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이 28일 (사)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강신철)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인증서 수여 행사에는 박영균 기술본부장과 강신철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을 비롯, 평가원인 남상호 한국소방검정공사 사장 등 내외빈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안전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됐다.

중부발전 전 사업장은 기상재해 및 발전설비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업무 수행, 종합안전진단, 노사 협력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공공기관과의 유기적 방재체제 구축 등 다양한 안전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발전설비 위험성 평가’란 안전기법을 통해 회사 구성원들의 안전은 물론 협력업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 적극 개선함으로써 공간안전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부발전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 한국안전인증원과 ‘방재안전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6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제주화력발전소가 대통령상을 수상해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객관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영균 기술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공간안전인증제는 사업장의 소방안전시설과 안전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한 뒤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로 인증평가에는 기계, 전기, 건축구조 등 방재안전과 소방설비 및 재난예방 분야가 포함된다.


현재 LG전자, 롯데백화점, 금호석유화학 등 50여개 기업이 공간안전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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