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리시스템, 온라인교육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등 개선

경희사이버대학교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미래 교육 시스템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임직원들이 혁신적인 미래 교육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미래 고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대학 전체 시스템을 개편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연구·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Plan 2021 달성을 위한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최고의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시스템과 인프라 통합 및 유기적 연계가 이루어지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11일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김철희 온라인교육지원처 팀장의 사회와 함께 교수, 개발업체 담당자 등 전체 6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장의 발표와 추진경과, 사업개요, 구축전략, Q&A 순서로 진행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종합정보시스템 개발 사업 범위는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온라인 교육 콘텐츠 관리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연구업적 시스템은 물론 차원 높은 전자결재시스템, 학생 증명서 발급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진행된다.

시스템 개발은 전체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로 올해 12월까지 학습관리시스템과 스마트러닝 시스템, 학사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이후 2단계에서는 시스템을 고도화를, 3단계에서는 교수연구업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은 시스템과 인프라 통합, 안정된 운영지원과 학습 환경의 편의를  증대하고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들이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접속하는 디바이스(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따라 교육 시스템이 최적화되는 반응형 학습관리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편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메모하기를 통해 강의 중 주요 부분만 다시 학습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진도율, 출석률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자들의 현재 학습 상태를 알려주는 시그널 시스템도 도입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장은 설명회에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하는 일은 가상 공간에 우리 학교 건물을 짓는 일과 마찬가지다. 그 집에 살고자 하는 학생, 교수, 직원등 모든 구성원이 그 집이 어떻게 지어지길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요구 분석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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