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상황극 등 청렴 주제로 다양한 공연

청렴을 주제로 별주부전 등 판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청렴을 주제로 별주부전 등 판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 대강당에서 ‘2018 청렴콘서트’를 가졌다.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함께 했고, 공단 임직원, 지역본부 본부장·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별주부전을 개사한 청렴판소리 ▶공직자 허위의식을 꼬집은 역할극 ▶공직자 부패로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에 대한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단 관계자는 “청렴이란 다소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강의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며 “청렴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해 임직원들이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공단 관계자는 “한참 동안 웃고 즐기면서 어느 순간 가슴 찡한 감동도 느꼈다”며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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