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 中企의 독일 등 유럽시장 진출 지원

인터솔라 유럽 2018 한국관 전경
인터솔라 유럽 2018 한국관 전경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독일 뮌헨에서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2018(Intersolar Europe 2018)’에서 한국관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올해 27회를 맞은 ‘인터솔라 유럽 2018’은 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AUMA)와 국제전시연합회(UFI)가 인정한 국제 전문전시회다. 유럽 태양광시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최대 태양에너지기술 전문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한국관은 국내 9개 중소·중견업체의 태양광제품 전시부스를 비롯해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부스 등 16개 부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태양광모듈(에스에너지·신성이엔지·한솔테크닉스·SFC) ▶수상태양광(네모이엔지) ▶추적식태양광(성창) ▶태양광 저장용 2차전지(대진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PCS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데스틴파워) ▶배터리복원기 및 배터리방전기(리파워텍) 등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는 장이었다.

공단은 유럽지역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유럽 내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독일은 2010년부터 온실가스 중립달성, 탈원전·탈석탄 정책 목표를 수립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등 대규모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독일 정부는 2035년까지 전체 발전량 중 6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독일은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유럽 태양광시장의 관문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 참여를 바탕으로 유럽 태양광 시장에서 우리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덕환 기자 hwan023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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