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및 재생에너지·에너지신산업 확대 기여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공단이 지난해 강·소기관에서 위탁집행기관으로 평가군이 상향 조정된 후 받은 첫 평가다. 공단은 그간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를 적극 반영·실행한 결과, 상대평가 종합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 정부 출범에 발맞춘 국정과제 이행 ▶일자리 창출노력 ▶ 재생에너지3020이행계획 실행 핵심역할 ▶에너지신산업 확산 통한 국가성장 동력 창출 등을 이유를 꼽고 있다.

공단은 재생에너지 보급 책임기관으로서 에너지전환 목표달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국민 참여·협력을 유도하고, 1조 2000억원 상당 신재생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해 70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용역 파견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모범적인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사례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 가족친화경영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수요관리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상홍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초석으로 삼아 국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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