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26일 국내 기후 취약성 및 위험관리 점검
최재천 UNFCCC 홍보대사 기조연설…국가 적응대책 등 논의

[이투뉴스]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은 오는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점검’을 주제로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시행중인 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16∼2020년)의 이행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성격으로, 전문가들의 평가와 함께 향후 3차 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의견수렴이 이뤄질 전망이다.

심포지엄에선 지난 4월 UNFCCC 기후변화 적응 분야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최재천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의 기조발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장훈 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장이 ‘제2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경과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미래감염대비과장, 고우진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 이병재 국토연구원 도시방재수자원연구센터장, 최삼룡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 적응 대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국회 심포지엄에는 홍일표, 한정애, 이정미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병옥 환경부 차관,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기후변화 적응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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