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일대 국유림 6.5ha 재조림 계획…연간 46tCO₂ 흡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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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왼쪽)과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산림 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폐광산지역 산림을 재조성해 산림 탄소상쇄사업에 나선다.

광해공단은 20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과 사회공헌형 산림 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 탄소상쇄사업은 산 소유주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국유림 6.5ha 규모를 재조림할 계획이다. 연간 약 46tCO₂(이산화탄소 환산톤)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탄소 감축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ri@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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