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제일 우선! 배려 속 경기로 교감

중부도시가스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충남시각장애인 축구단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충남시각장애인 축구단원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중부도시가스 축구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23일 천안풋살장에서 충남시각장애인 축구단과 친선 풋살경기를 가졌다

이번 풋살경기는 연습상대팀을 찾기 어렵다는 충남시각장애인 축구단의 소식을 접한 중부도시가스 축구동호회가 연습상대가 되겠다고 나서면서 이뤄졌다. 경기에서 양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월드컵경기 못지않은 열정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 참여한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경기 내내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의 안전을 우선으로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국가대표보다 멋졌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중부도시가스 축구동호회와 충남시각장애인축구단은 앞으로도 서로의 실력향상과 교감을 위해 정기적으로 친선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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