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기업, 공동홍보관 운영…2021년 개최국 역량 선봬

가스공사와 국내기업의 공동 홍보관 전경.
가스공사와 국내기업의 공동 홍보관 전경.

[이투뉴스] ‘세계 가스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8 세계가스총회(WGC)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국내기업들이 한국 천연가스산업의 위상을 알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가스총회에 참가, 행사기간에 우리나라 천연가스 분야 대표기업으로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각 사업 분야별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줄 ‘LNG TEAM KOREA’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삼성, 현대, GS 등 대기업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FSRU 사업 등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상생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한 현대 수소자동차 넥쏘 전시, 국내·해외 연구개발 사업 모형·영상, 최초 국산화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이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인 셰니에르 에너지, 텔루리안 우드사이드, LNG-월드와이드 LTD 대표들과 함께 ‘The Role of LNG in Shaping the Natural Gas Landscape’를 주제로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한다.

정 사장은 세계 최대 LNG수입자로서의 역할 및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20216월 대구에서의 차기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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