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ED&OLED엑스포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기업 선정

[이투뉴스] LED조명 전문기업 아이스파이프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OLED EXPO 2018’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한 제품은 가로등·보안등 용도로 개발된 LED벌브 'OB230c 100W L+'<사진>’이다. 해당 제품은 인쇄회로기관(PCB)이 다각기둥체 구조로 돼 있다. 아이스파이프는 PCB 내부에 중공 구조 설계 및 회전 팬 탑재로 원활한 공기순환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히트싱크 없이 LED칩으로부터 발생된 열을 방출할 수 있다.

제품은 출력 대비 광량이 기존 제품 대비 30% 증가한 1만4500루멘(lm)이다. 올해 고효율인증 1등급을 획득했고, 환경표지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광각은 조명기구 형태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417g으로 매우 가볍다. 설치는 기존 조명기구를 대체 가능하다. 아이스파이프는 OB230c 100W L+ 등 OB시리즈 출시 후, LED조명 조달시장 점유율이 200%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이스파이프 관계자는 “OB시리즈에 대한 납품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하반기에 고효율·고천장 조명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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