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4㎿급 하이롱 1,2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추진

[이투뉴스] 노스랜드 파워가 최근 744㎿급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타이완 에너지부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경매 결과, 노스랜드 파워가 하이롱2 해상풍력 프로젝트(232㎿)와 하이롱3 해상풍력 프로젝트(512㎿) 배정을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스랜드 파워는 지난 4월 30일 대만 발전차액지원제도(FIT)프로그램을 배정한 300㎿ 하이롱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별도로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노스랜드 파워와 유샨에너지는 하이롱2와 하이롱3 프로젝트 지분을 각각 60%와 40% 갖고 있다. 현재 하이롱2와 하이롱3 해상풍력 프로젝트 규모는 1044㎿에 이른다. 올해 초 환경허가를 얻었고, 터빈 공급업체 선정 및 공사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력 계통연계는 오는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공 후 20년간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존 브레이스 노스랜드 파워 CEO는 “회사는 대만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보‧운영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 결과는 노스랜드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해 세계 최고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성공시키는 능력을 더욱 제고할 생각이다. 대만 내 공급망을 구축해 대만이 적극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토록 여러 방면에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덕환 기자 hwan032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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