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 개최

LS산전(대표이사 회장 구자균) 관계자가 MW급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LS산전(대표이사 회장 구자균) 관계자가 MW급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전력변환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LS산전(회장 구자균)이 100kW급 중소형 태양광발전소와도 연계 운영이 가능한 ESS(전력저장장치) 솔루션을 앞세워 RPS REC(신재생 공급인증서) 가중치 변화로 침체 위기에 빠진 틈새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광주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LS산전 스마트에너지 파트너사 초청 신제품 및 솔루션 세미나’를 열어 ▶태양광 연계 올인원(All-In-One) ESS ▶100kW급 태양광인버터 ▶모듈러스케일러블(Modular Scalable) PCS신제품 ▶태양광모듈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LS산전은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일괄 패키지 공급 역량과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공개, 100여명의 고객사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이 자리에서 LS산전은 ‘100kW급 태양광발전 패키지 솔루션’이 최근 임야 태양광 발전 설비 가중치 삭감조치에 따라 신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이 ESS 연계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소개했다.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사업은 2016년 9월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RPS 제도 고시개정 이후 크게 확장됐다. 

LS산전은 태양광 모듈부터 인버터, ESS용 PCS, 전력기기 및 배전반, 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로 맞춤형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적용 스마트 공장인 청주 2사업장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를 연계, 국내 공장 최초 MW급 태양광 연계 ESS 발전소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했고 이를 앞세워 국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공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의하면 태양광 연계 ESS시장은 2016년 1GW에서 2024년 14GW수준으로 급성장하고 투자 규모가 23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태양광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GW(누적기준)를 넘어섰으며, 2020년까지 4400억원(800MWh)규모의 새 ESS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은 “태양광부터 ESS까지 스마트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으로 쌓아온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착 시킴으로써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