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환경운동가 출신으론 첫 수장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임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서주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임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취임 인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8대 사장에 서주원(58세)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관료나 대학교수가 아닌 환경운동가 출신이 매립지공사 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주원 신임 사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환경운동연합 첫 직선제 사무총장을 지냈다. 또 환경교육센터 소장·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25일 취임과 함께 수도권매립지공사 수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서 사장은 오는 2021년 6월 25일까지 3년간 공사를 이끌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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