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연맹·대구시, 홍보부스 및 네트워킹 리셉션 등 진행

정승일 WGC2021 조직위원장이 세계가스총회에서 LNG의 역할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있다.
정승일 WGC2021 조직위원장이 세계가스총회에서 LNG의 역할에 대한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있다.

[이투뉴스] 한국의 천연가스산업이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 가스업계 최대행사인 2018 세계가스총회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그 위상을 각인시켰다.

2021년 우리나라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가스총회 (WGC2021)’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정승일 한국가스연맹 회장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제272018 세계가스총회에는 전 세계 20여개국 에너지장관을 포함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명의 등록자가 참석한 가운데 650여개 보고서가 발표됐다. 4규모의 전시장에는 엑손모빌, 쉘 등 세계굴지의 가스회사를 포함한 350여 업체가 참가해 가스관련 기기 소개, 자사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동반성장파트너인 8개 관련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가했다.

미국의 릭 페리 에너지장관은 개회사 축사를 통해 미국은 작년에 순 가스수출국이 되어 현재 3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LNG 수출국으로서 미국의 출현은 천연가스의 미래 역할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정승일 WGC2021 조직위원장이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승일 WGC2021 조직위원장이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WGC2021 조직위는 행사 기간에 개최도시인 대구시 및 엑스코 측과 협조해 전시장 메인 및 통로에 2개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메인 부스에서는 WGC2021 및 대구시 소개와 방문자 미팅 등을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WGC2021 총회에 초청하고 싶은 연사, 논의하고 싶은 주제, 가장 흥미 있고 참여하고 싶은 세션에 관한 서베이를 진행했으며, WGC2021 조직위 주최로 진행된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다양한 가스 산업 정보공유 및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2018 세계가스총회의 폐막식 이후에는 2021년까지 3년간 우리나라가 국제가스연맹(IGU)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20216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정승일 WGC2021 조직위원장은 가스산업의 세계 3대 행사로 여겨질 만큼 규모와 파급력이 큰 이번 총회에서 WGC2021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최국인 우리나라 가스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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