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최초…5개 단지 4천세대 시스템 운용

[이투뉴스]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원격검침 원스톱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 광주광역시 ‘E’ 아파트에 이를 설치해 운용에 들어갔다.

해양도시가스가 도입한 원격검침 원스톱 시스템은 아파트 각 세대에서 관리사무소 원격검침 컴퓨터에 입력되는 검침정보를 해양도시가스 원격검침 컴퓨터까지 자동 송신해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매일 실시간 검침이 이뤄져 신속하고 정확한 검침처리는 물론이고 주민불편 해소, 안전관리 강화 등 고객과 공급사의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기존 원격검침 시스템은 아파트 각 세대에서 관리사무소 컴퓨터까지 입력되는 시스템이었다. 따라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검침정보를 USB로 저장하거나 종이로 출력해 회사 컴퓨터에 검침값을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불편함이 매월 발생했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도시가스는 지난해부터 원격으로 검침정보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올해 3월 완료하고 광주시 E 아파트 834세대에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원격검침 원스톱 시스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어 검침 안정성과 정확성 등 프로그램 검증을 마치고 이달에는 광주 우산동 아파트 등 4개 아파트 3069세대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5개단지 4000여 세대에 무선원격검침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해 세대별 검침량을 관리하고 있는 해양도시가스는 앞으로 이를 확대시켜 검침에 대한 정확도와 편리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원격검침뿐만 아니라 산업용과 업무용 등 대용량 도시가스 사용 고객에게도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올해 100여개소를 추가 설치해 고객과 공급사가 실시간으로 도시가스 사용량을 확인 가능토록 추진 중이다.

김형순 사장은 검침 및 요금에 대한 정확성을 확해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와 노력을 지속하는 해양도시가스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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