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비상대응 체계 및 재생에너지 확대 따른 계통 변화 공유

광주 상무지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력거래소 주관 여름철 피크대비 전력계통운영 워크숍 장면
광주 상무지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력거래소 주관 여름철 피크대비 전력계통운영 워크숍 장면

[이투뉴스]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계 전력피크를 앞두고 한전 및 발전사 계통운영실무자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최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전력계통운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전력거래소는 올해 하계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 수급 비상대응 체계, 수도권 송전제약과 전력계통 운영 현안, 발전소·변전소 전면정전 및 주변압기 보호장치 오동작 사례, 송전계통 고장 시 복구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 여름철 최대부하기간 안정적으로 수급과 전력계통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회원사와 논의했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김우선 중앙전력관제센터장 주재 아래 계통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교환하고, ‘기후변화로 한번도의 태풍, 폭염 악마로 변할까’란 주제로 기상전문가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양민승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워크숍 인사말에서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은 깨끗한 공기와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3020 계획에 따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전력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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