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600여명 보일러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

실습교육에 들어간 경동나비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고객만족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실습교육에 들어간 경동나비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고객만족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동나비엔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실습교육 등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8월말까지 경기도 평택 소재 경동인재개발원에서 보일러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18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한다. 서비스 엔지니어 교육은 전문성 있는 엔지니어의 양성을 통해 현장에서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품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외부에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CS 사례 및 노하우 등 CS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도 병행해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기술교육을 위한 실습 비중을 대폭 늘렸다. 실습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직접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는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도입해 보다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일러, 온수기 중심의 기초교육으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중형 보일러, 캐스케이드, 필드 사례 등을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보다 밀도 높은 교육을 위해 회차별 수강 인원을 소규모로 운영한다. 30명으로 구성되는 회차별 교육은 2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규 교육 수료자에게는 기술이수증이 주어지며, 기존 수료자에게는 기술교육 이수가 추가적으로 인정된다.

전양균 서비스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이론에 치중된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대상자들이 교육 내용을 자연스레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과 최전방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장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세분화하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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