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는 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카자흐스탄 에너지 전문기업인 짜텍(CAPEC)사와 전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APEC사는 카자흐스탄에서 930MW의 발전설비를 포함, 전력 및 난방의 생산ㆍ공급ㆍ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 종합 에너지기업이다.


이원걸 사장과 아르땀바예바 짜텍 사장이 서명한 MOU는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및 아스타나 발전사업 공동참여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시가 추진중인 아스타나 발전사업은 석탄화력 발전소 신규 건설(240MW)과 증설(360MW→600MW)을 통해 부족한 전력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장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발전소 건설ㆍ운영ㆍ성능개선, 자원개발-전력 플랜트 연계 및 송배전시설 현대화 등 새로운 사업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식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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