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국제원자력기구 등서 안보분야 전문가로 활동

김석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석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신임 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10일 김석철(60)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박사가 5대 원장을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원장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INS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 안전-안보분야 국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원자력 규제 및 핵안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는 평가다.

김석철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루어 왔다”면서 “국제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국제규범 준수,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자력통제기술원을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은 2006년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평화로운 원자력 이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핵비확산과 핵안보를 위한 규제를 전담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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