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무원 대상으로 ‘해양환경관리 역량 강화’ 연수

해양환경공단 관계자와 캄보디아 공무원들이 해양환경관리 연수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와 캄보디아 공무원들이 해양환경관리 연수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캄보디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제2차 연안·해양환경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연안관리 및 해양환경 정책 선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시작한 캄보디아 해양환경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정책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수, 캄보디아의 연안관리 역량을 키우고 우호관계도 증진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한국의 선진화된 연안침식, 해양기후변화 및 해양수질모니터링 등에 대한 교육과 해양환경교육원, 해양수질측정센터 견학 등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캄보디아의 연안개발과 보전이 균형 있게 추진되길 바라며 양국 간 해양환경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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