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3억원 이어 출연액 늘려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올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으로 70억원을 출연한다.

서부발전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은  1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18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농어촌 교육·장학사업, 농어촌 복지증진사업,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사업,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작년에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제1호 출연기업으로 재단에 53억원을 출연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 온배수 활용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사업,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지역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미세먼지 저감 지원사업, 둘레길 개선 및 정비사업 등을 수행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호 출연기업으로서 서부발전과 농어촌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재단 사무총장은 “서부발전이 지속적으로 농어촌에 관심을 가지고 올해도 기금을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업과 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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