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혁신 전문가 등 22명 위촉 계획수립 등 관여

한수원 열린 시민참여단이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열린 시민참여단이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이 포함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경영혁신 시민참여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지난 11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민참여단을 위촉식을 가졌다.

참여단은 원전 지역주민을 비롯해 원재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교수, 김규태 월성원전 안전소통위원(동국대 교수),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등 혁신 전문가와 사내 전문가 등 22명으로 꾸려졌다.

한수원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성과점검, 정책 제언 등 혁신 전 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단은 이날 위촉식 직후 열린 첫 회의에서 ▶사회적 가치 중장기 로드맵 구축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예측 예방정비 기술 고도화 ▶대국민 참여형 원전 안전정보 공유 서비스 확대 등 중기혁신과제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참여단 운영은 국민시각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수원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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