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선급협회 단조설비 공정 인증 획득

유니슨이 풍력발전에 이어 조선기자재용 단조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단위 사천공장을 '풍력+선박부품' 공급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유니슨은 5일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조선기자재용 단조제품의 설비 및 공정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박용 단조제품을 공급하려면 발주사가 속한 나라의 선급협회로부터 사전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유니슨은 이번 인증을 통해 샤프트, 디스크, 링, 쉘 등의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미국 인증에 이어 이달내 국내 및 일본 인증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라며 "사천공장을 통해 풍력부품과 조선기자재용 단조부품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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